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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일을 하기 전에 약 15개월 동안 스쿠터로 쿠팡이츠 음식 배달을 했고, 그 기간에 겨울을 났습니다. 첫겨울에 핸들에 열선을 달았더니 훨씬 좋아졌습니다.
이 글은 제가 겨울 배달 때 입고 끼고 달았던 것들을 정리한 경험담입니다. 제품 추천이 아니라서 제품 이름은 쓰지 않았고, 사람마다 추위를 타는 정도가 다르니 참고만 해 주세요.
목차
겨울 스쿠터 배달 방한 복장, 제가 입고 낀 것들
겨울 배달 복장의 원칙은 단순했습니다. 최대한 많이, 빈틈없이 감싸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많이 껴입으면 운전할 때 불편하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또 금세 더워집니다. 그래서 여러겹 겹쳐 입되 벗을 때를 생각해야 합니다.
- 상의: 최대한 많이 껴입었습니다.
- 하의: 솜누빈 바지를 입었습니다.
- 손: 가죽장갑을 끼고, 그 위에 바이크용 방한토시를 했습니다.
- 얼굴과 목: 얼굴과 목을 함께 감싸는 방한 목토시를 썼습니다.
- 발: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방한화를 신었습니다.
다른 기사님 중에는 흔히 우주복이라고 부르는, 상하의가 한 벌로 된 방한복을 입은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입어 본 적이 없고 그런 분들을 본 경험입니다.
요약 상의 겹쳐 입기, 솜누빈 바지, 가죽장갑과 방한토시, 얼굴·목 토시, 방한화로 빈틈없이 감쌌습니다.
열선 핸들을 달았더니 훨씬 좋아졌습니다
겨울 배달 기사님 중에는 핸들에 열선을 설치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첫겨울에 열선을 달았고, 달고 나니 훨씬 좋아졌습니다.
설치는 오토바이 수리센터 같은 곳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설치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은 없었지만, 설치비는 생각보다 꽤 비쌌습니다. 금액은 업체와 차종에 따라 다를 것이니 미리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열선은 전기 장치라서 전문 업체에 맡기는 편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
요약 첫 겨울에 핸들 열선을 설치했고 훨씬 좋아졌습니다. 설치는 수리센터에서 했고 설치비는 꽤 비쌌습니다.
겨울 배달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비 오는 밤이었습니다
겨울 배달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비 오는 밤이었습니다. 옷을 최대한 껴입고 나가도 이때만큼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옷을 입었지만 속옷까지 홀딱 젖습니다. 옷이 젖었는데 춥기까지 하고, 살을 찢는 듯한 바람이 몸속으로 파고듭니다. 배달시간은 촉박하고 마음은 급한데 참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추위뿐 아니라 미끄러운 바닥도 조심해야 합니다. 제가 비 오는 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넘어졌던 이야기는 비 오는 날 배달 글에 적어 두었습니다.
요약 겨울 배달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비 오는 밤이었고, 추위와 미끄러운 바닥을 함께 조심해야 했습니다.
공식 자료로 본 겨울철 야외 활동 주의점
질병관리청 보도자료(2025.12.31)에 따르면, 2025-2026 절기 12월 1일~28일에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106명이고 사망자는 3명이었습니다.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92.5%, 실외에서 발생한 경우가 79.2%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안내하는 예방수칙은 외출할 때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으로 따뜻하게 입고, 추우면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것입니다. 증상이 생기면 젖은 옷을 벗고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합니다.
이 자료는 일반 인구를 대상으로 한 통계이고 배달 종사자나 이륜차만의 통계는 아닙니다. 다만 제가 껴입고 감싸던 방식이 이 수칙과 같은 방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겨울철 한랭질환은 실외에서 많이 발생하고, 질병관리청은 장갑·목도리·모자 등으로 따뜻하게 입기를 권합니다.
겨울 배달에서 제가 가장 크게 도움받은 것은 첫겨울에 단 핸들 열선이었고, 그 밖에는 껴입고 감싸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런 일 경험담과 부산 정보를 계속 올리고 있으니, 구독을 눌러 두시면 새 글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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