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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는 라커룸 이미지

저는 골프장에서 라커룸과 사우나를 관리하는 3부 근무자입니다. 라커룸을 치우다 보면 바닥에서 입던 속옷이 나오는 날도 있습니다.

이 글은 제가 근무하면서 반복해서 본 비매너 5가지를 적은 것입니다. 특정 손님이나 골프장을 가리키는 글이 아니고, 일부 손님의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손님은 깨끗하게 이용해 주십니다.

라커룸 바닥에서 골프화 털기

첫 번째는 라커룸 바닥에다 골프화를 팡팡 터는 것입니다. 신발 바닥에 붙은 흙과 잔디, 이물질이 그대로 라커룸 바닥에 튑니다.

비 오는 날에는 더 힘듭니다. 젖은 흙과 젖은 잔디가 바닥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치우는 사람은 바닥을 몇 번이고 다시 닦아야 합니다.

요약 락카룸 바닥에서 골프화를 털면 흙과 잔디가 퍼지고, 비 오는 날에는 바닥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락카룸 바닥에 속옷과 양말을 두고 가는 것

두 번째는 락카룸 바닥에 입던 속옷과 양말을 버리고 가는 것입니다. 갈아입고 나서 그대로 두고 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일은 거의 매일 일어납니다. 치우는 것은 결국 라커룸을 정리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요약 입던 속옷과 양말을 락카룸 바닥에 두고 가는 일이 거의 매일 있습니다.

수건 많이 사용 하기, 락카 안 쓰레기

세 번째는 혼자서 수건을 너덧 장씩 쓰는 것입니다. 쓴 수건이 그만큼 쌓이니 치우는 일도 늘어납니다.

네 번째는 락카 안에 온갖 쓰레기를 두고 가는 것입니다. 이런 일도 거의 매일 있습니다.

요약 수건을 한 사람이 너덧 장씩 쓰고, 락카 안에 쓰레기를 두고 가는 일도 거의 매일 있습니다.

마지막 타임에 늦게 들어오는 팀

다섯 번째는 가끔 있는 일입니다. 마지막 타임에 골프가 끝났는데도 라커룸에 바로 오지 않는 분들입니다.

네 분이 한 팀인데, 골프장 운영이 끝날 시간이 되어서도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늦게 들어오십니다. 그러면 직원들의 퇴근 시간도 그만큼 늦어집니다.

요약 마지막 타임에 라커룸에 늦게 들어오는 팀이 있으면 직원의 퇴근이 늦어집니다.

 

라커룸에서 일하며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이런 일들이 대부분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일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골프를 마친 뒤 신발은 밖에서 털고, 쓴 물건은 챙겨 가고, 마지막 타임에는 조금만 서둘러 주시면 치우는 사람이 한결 편합니다. 참고로 얼마 전 있었던 70만 원 상당의 분실물은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이런 일 경험담과 부산 정보를 계속 올리고 있으니, 구독을 눌러 두시면 새 글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