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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협회 등록 회원 2020년 45,478명에서 2025년 229,757명으로 5년 만에 약 5배 증가 (파크골프장 254곳에서 552곳)

골프장 락카룸에서 일하다 보면 손님들이 가끔 파크골프 이야기를 합니다. 비용이 싸고, 골프를 치는 것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요즘 5060 세대가 정말 많이 몰리고 있었습니다.

이 글은 대한파크골프협회와 KB국민카드 자료를 정리한 기사(세계일보 2026년 6월 22일)를 바탕으로, 파크골프가 얼마나 늘었는지와 입문 비용을 정리했습니다. 직접 쳐 본 이야기가 아니라 들은 이야기와 공개 자료라는 점을 먼저 밝혀 둡니다.

※ 이 글의 수치는 2026년 6월 기사와 협회 자료 기준입니다. 이용 조건과 가격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 회원 5년 만에 5배, 등록 회원 22만 명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한 회원은 2020년 45,478명에서 2025년 229,757명으로 늘었습니다. 5년 만에 약 5배입니다. 등록하지 않고 즐기는 사람까지 합치면 동호인은 40만~50만 명으로 업계는 추산합니다(공식 통계가 아닌 추산입니다).

파크골프장도 2020년 254곳에서 2025년 552곳으로 2배 넘게 늘었습니다.

  2020년 2025년
협회 등록 회원 45,478명 229,757명
파크골프장 254곳 552곳

요약 등록 회원은 5년 만에 약 5배, 파크골프장은 2배 넘게 늘었습니다.

파크골프 치는 사람들, 60세 이상이 48%

KB국민카드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실내 파크골프 이용객 중 60세 이상이 48%였습니다. 실내 이용객 기준이라 야외 전체 연령 분포는 아닙니다. 같은 자료에서 65세 이상 고객의 카드 이용 금액은 6년간 143% 늘었고, 전체 고객 평균은 34%였습니다.

통계청 추계로 2026년 65세 이상 인구는 약 1,300만 명(전체의 25%)입니다. 파크골프가 이 세대의 운동으로 자리 잡는 배경으로 기사는 이 점을 짚었습니다. 5060 세대만 따로 집계한 수치는 기사에 없어서, 이 글에서는 60세 이상 비중만 인용했습니다.

요약 실내 이용객 기준 60세 이상이 48%이고, 시니어 소비 증가와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장비 비용, 입문은 수십만 원부터

기사에 나온 장비 가격대입니다. 가격대 폭이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품목 가격대
클럽 30만~150만 원
공 3만~10만 원
가방 5만~30만 원
입문 총지출(의류·신발·장갑·모자 포함) 수십만 원~200만 원 안팎

"싸다"는 이야기만 듣다가 이 가격대를 보면 의외일 수 있습니다. 가장 낮은 단계로 시작하면 부담이 적지만, 클럽과 의류를 좋은 것으로 맞추면 입문 비용이 금세 커집니다.

요약 입문은 수십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장비를 고급으로 맞추면 200만 원 안팎까지 올라갑니다.

골프장에서 들은 파크골프 이야기, "골프 치는 느낌이 비슷하다"

저는 골프장 락카룸에서 일하면서 손님들이 가끔 파크골프 이야기를 하는 걸 듣습니다. 내용은 대체로 "비용이 싸고, 골프를 치는 것과 느낌이 비슷하다"는 정도입니다. 제가 직접 쳐 본 것은 아니고 들은 이야기입니다.

요즘 골프장에서는 "골프장이 위기"라는 말도 매일 듣습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자료로 전국 골프장 내장객은 2022년 5,058만 명에서 2025년 4,641만 명으로 3년 연속 줄었습니다(아시아경제 2026년 3월 23일 보도). 다만 이 감소가 파크골프 때문이라는 근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두 흐름이 같은 시기에 나타났다는 정도로만 적어 둡니다.

요약 골프장 손님들에게 "싸고 골프와 느낌이 비슷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골프 이용객 감소와의 연관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파크골프와 골프 비용 비교, 지금 확인된 것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파크골프는 장비를 한 번 사면 계속 쓰고, 골프는 칠 때마다 그린피가 듭니다. 지금 확인된 숫자만 놓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파크골프 골프
시작할 때 장비 수십만 원~200만 원 안팎 별도 확인 필요
칠 때마다 이용료는 지역마다 다름 전국 대중 골프장 그린피 평균 주중 10만 2천 원, 주말 13만 3천 원(2026년 1월 기준, 최고가 기준)

골프 쪽 가격은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2026년 1월 영업 중인 대중형 골프장 195곳을 조사한 값이고, 10월 성수기에는 이보다 주중 6만 7천 원, 주말 7만 7천 원 더 비쌌다고 합니다. 캐디피와 카트비 등을 합친 실제 한 번 비용은 제가 쓴 골프 한 번 치는 데 드는 총비용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이용 방법: 파크골프장은 지자체·협회마다 등록이나 예약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가려는 곳에 먼저 확인하세요.
  • 장비 구입: 처음에는 가장 낮은 가격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부담이 적습니다.
  • 비교의 한계: 장비값과 그린피는 성격이 달라서 한 숫자로 "어느 쪽이 싸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요약 파크골프는 장비 비용이 먼저 들고, 골프는 칠 때마다 비용이 듭니다. 단순 비교는 조심해야 합니다.

골프장에서 일하며 한 가지 느낀 것은, 같은 운동을 두고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혹시 주변에 파크골프를 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어떤 점이 좋다고 하는지 댓글로 남겨 주시면 다음 글에 참고하겠습니다.

출처

  • 세계일보, "비싼 골프 왜 쳐요?"…골프웨어업계 '파크골프' 상륙작전 (2026.6.22) — 대한파크골프협회, KB국민카드, 통계청 자료 인용
  • 아시아경제, 국내 골프장 이용객 어디로 갔나…3년 연속 감소 (2026.3.23) —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자료
  • 헤럴드경제, 골프장 새해 1월 그린피, 올 10월보다 6만~7만원 싸다 (2025.12.23) —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