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택시 운전대를 놓았습니다. 16개월 동안 타왔던 사납금 시스템에서 벗어난 첫날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쉬움은 전혀 없습니다. 그만큼 그동안 마음 편할 날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새벽 4시 기상, 사납금과의 싸움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나갔습니다. 하루 사납금 18만 원을 채워야 한다는 생각이 늘 머릿속에 있었습니다. 카카오 T 콜이 많이 들어오는 날은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갔지만, 콜이 뜸한 날은 사정이 달랐습니다. 마음은 초조해지고, 한 콜이라도 더 받으려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 주택가, 대형병원 근처를 샅샅이 훑고 다녀야 했습니다. 손님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손님을 찾아 헤매는 시간이 하루의 절반이었습니다. 출근시간 혼잡 속에서출근시간대 콜을 받으면 또 다른 어려움..
택시 현장 이야기 및 부산 정보
2026. 9. 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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