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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한 도심에서 벗어나 아늑한 호수 풍경과 피톤치드 향을 즐기고 싶을 때, 부산에서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길은 바로 회동수원지 둘레길입니다.

회동동 버스 종점에서 시작해 오륜동 호숫가를 지나 선동 상현마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경사가 평탄하고 데크길이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최적의 산책 코스입니다. 현직 택시 기사가 추천하는 회동수원지 둘레길 핵심 관전 포인트와 스마트 방문 팁을 소개합니다.

 


힐링의 핵심! 땅뫼산 황토숲길 (맨발 걷기 성지)


회동수원지 둘레길 코스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구간은 바로 오륜동 일대에 위치한 땅뫼산 황토숲길입니다.

 

맨발 힐링 코스: 푹신하고 촉촉한 황토를 발로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맨발 산책로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황톳길 끝에는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족욕 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편백나무 숲: 황톳길 주위로 곧게 뻗은 편백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가만히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피톤치드를 마시기만 해도 일상의 스트레스가 씻겨 내려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탁 트인 호수 전경! 오륜대 부엉산 전망대


둘레길을 걷다가 약간의 운동감을 원하신다면, 중간에 위치한 부엉산 전망대(오륜대)로 오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관전 포인트: 데크 계단을 따라 약 10~15분 정도 올라가면 탁 트인 회동호수의 수려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호수와 산세가 어우러져 부산에서 손꼽히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추천 탐방 코스 및 소요 시간

 

① 코스 A (기본 힐링 코스 / 약 1시간 30분):

 

오륜동 마을 ➔ 땅뫼산 황토숲길 ➔ 오륜대 전망대 ➔ 오륜동 마을 복귀

 

 

② 코스 B (풀 둘레길 코스 / 약 2시간 30분 ~ 3시간):

 

회동동 버스 종점(동대교) ➔ 오륜동(땅뫼산) ➔ 선동 상현마을

 


교통 및 방문 꿀팁


① 차량 및 주차 이용 팁
오륜동 마을 안쪽은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그리 넓지 않아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차량 진입과 주차가 매우 혼잡합니다.

 

② 대중교통 + 택시 스마트 연계법
운전이나 주차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다녀오시려면 지하철 1호선 장전역이나 구서역에서 내리신 후 택시를 타고 오륜동 마을이나 땅뫼산 입구로 바로 이동하시는 방법(약 10분 소요)을 적극 추천합니다.

또한 둘레길 코스가 길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올 경우 출발지로 돌아와야 하지만, 택시를 이용하시면 회동동에서 출발해 걷다가 선동 상현마을이나 오륜동에서 바로 택시를 불러 타고 돌아갈 수 있어 동선이 매우 자유롭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 회동수원지에서 쉬어가세요


회동수원지는 수십 년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던 덕분에, 도심 근교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훼손되지 않은 맑고 푸른 자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신발을 벗어던지고 촉촉한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안전하고 편안한 나들이길이 되실 수 있도록 늘 친절하게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