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을 하면서 사람 눈에 덜 띄고 조용한 곳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그런 곳이 어디일까 떠올리다 박물관이 생각났습니다. 직접 일해 본 적은 없어서, 구직 사이트에서 박물관·미술관 채용공고를 찾아봤습니다.2026년 10월 27일 고용24에서 직접 열어 본 공고 3개입니다. 3개 모두 경력 무관이었습니다. 기관 지역은 쓰지 않았고, 마감이 곧 다가오는 공고가 많으니 원문을 꼭 확인하세요.1박물관 안내·안전 일자리, 경력 무관 월 230만 원 이상월 230만 원 이상, 주 40시간전시관과 체험관을 안내하고, 관람객을 응대하며, 도난·파손·화재 같은 위험을 미리 살피는 일이었습니다. 전시물과 체험물에 이상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비상 상황에는 처음 대응을 하는 일도 포함됩니다.모집: 1명,..
골프장을 오가다 보면 잔디를 관리하시는 분들을 자주 마주칩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이 많아 보여서 궁금해졌습니다. 이런 일은 어떤 조건이면 채용될까요?구직 사이트에서 골프장 코스관리 채용공고 3개를 직접 열어 봤습니다. 2026년 10월 24일에 본 내용이고, 골프장 이름과 지역은 쓰지 않았습니다.1골프장 코스관리 일자리 공고 A, 디봇 보수 주 4일주 4일, 하루 3시간 30분디봇은 샷을 하면서 잔디가 파인 곳입니다. 공고에는 모래 5kg쯤 든 가방을 메고 골프장을 3~5시간 걸으며 파인 곳을 메우고 밟는 일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모집: 2명, 경력·학력 무관운전: 작업 차량 운전 때문에 1종 보통 면허 필수, 스틱 차량 운전 가능자와 자차 출퇴근 가능자 우대보수: 월 150만 원 이하로 표시, 시간선택..
비가 오던 날, 저녁 7시가 넘자 락카룸이 갑자기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한꺼번에 들어오는 일이 없습니다. 나중에 당직 근무자에게 들어 보니 라운딩 도중에 취소한 팀이 11팀이었습니다.골프 32팀 중 11팀이 비에 포기했습니다제 근무 시간대가 시작될 때 라운딩 중인 팀은 32팀이었습니다. 그중 11팀이 중간에 취소했으니 약 3분의 1입니다. 몰려 들어온 시간은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였습니다.락카룸 바닥은 금세 엉망이 됐습니다. 신발에 붙어 온 젖은 잔디와 흙이 바닥에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았고, 젖은 옷에서 흘러내린 물이 곳곳에 고였습니다. 젖은 수건도 평소보다 훨씬 많이 나왔습니다.이날 청소는 저 혼자 했습니다. 바닥을 닦고 돌아서면 또 젖어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락카룸에..
저는 골프장에서 라커룸과 사우나를 관리하는 3부 근무자입니다. 라커룸을 치우다 보면 바닥에서 입던 속옷이 나오는 날도 있습니다.이 글은 제가 근무하면서 반복해서 본 비매너 5가지를 적은 것입니다. 특정 손님이나 골프장을 가리키는 글이 아니고, 일부 손님의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손님은 깨끗하게 이용해 주십니다.목차락카룸 바닥에서 골프화를 터는 것라커룸 바닥에 속옷과 양말을 두고 가는 것수건 너덧 장과 락카 안 쓰레기마지막 타임에 늦게 들어오는 팀라커룸 바닥에서 골프화 털기첫 번째는 라커룸 바닥에다 골프화를 팡팡 터는 것입니다. 신발 바닥에 붙은 흙과 잔디, 이물질이 그대로 라커룸 바닥에 튑니다.비 오는 날에는 더 힘듭니다. 젖은 흙과 젖은 잔디가 바닥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치우는 사람은..
택시 일을 하기 전에 약 15개월 동안 스쿠터로 쿠팡이츠 음식 배달을 했고, 그 기간에 겨울을 났습니다. 첫겨울에 핸들에 열선을 달았더니 훨씬 좋아졌습니다.이 글은 제가 겨울 배달 때 입고 끼고 달았던 것들을 정리한 경험담입니다. 제품 추천이 아니라서 제품 이름은 쓰지 않았고, 사람마다 추위를 타는 정도가 다르니 참고만 해 주세요.목차겨울 스쿠터 배달 방한 복장, 제가 입고 낀 것들열선 핸들을 달았더니 훨씬 좋아졌습니다겨울 배달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비 오는 밤이었습니다공식 자료로 본 겨울철 야외 활동 주의점겨울 스쿠터 배달 방한 복장, 제가 입고 낀 것들겨울 배달 복장의 원칙은 단순했습니다. 최대한 많이, 빈틈없이 감싸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많이 껴입으면 운전할 때 불편하고 계단을 오르락..
택시 일을 하기 전에 약 15개월 동안 스쿠터로 쿠팡이츠 음식 배달을 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여름 장마철에 두 번 넘어졌는데, 두 번 모두 도로가 아니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안이었습니다.이 글은 그때 겪은 일과 그 뒤로 제가 한 대처를 적은 경험담입니다. 안전 기준이 아니라 제 경우이니, 참고만 해 주세요.목차비 오는 날 배달, 두 번 모두 지하주차장에서 넘어졌습니다넘어진 뒤 처리, 음식값은 제가 물었습니다빗길은 왜 위험한가, 공식 자료로 확인했습니다그 뒤로 지하주차장에서 제가 한 방법비 오는 날 배달, 두 번 모두 지하주차장에서 넘어졌습니다제 경험에서 비 오는 날 가장 위험했던 곳은 큰 도로가 아니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이었습니다. 두 번 모두 지하주차장 안에서 스쿠터가 미끄러졌습니다.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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