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던 어느 날, 법인택시로 새 출발을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결심만으로 바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시행하는 택시운전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학창 시절 이후로 시험이라는 걸 다시 준비해 본 적이 없던 저에게는, 운전 자체보다 이 시험 준비 과정이 더 큰 걱정이었습니다. 결국 거의 공부를 못한 상태로 시험을 치르게 되었고, 시험문제 수준은 몇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상식 수준이었습니다. 자격시험 결과는 합격이었는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거의 공부를 안 한 상태였지만 문제가 매우 쉬웠고 상식 수준만 가지고도 합격가능하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1. 필요서류 및 응시자격 만 20세 이상, 1종 또는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 운전 경력 1년 이상이어..
대기업에서 10년을 다니고 퇴사한 뒤, 방황 아닌 방황을 하다가 택시 운전대를 잡은 지 벌써 14개월이 되었습니다.처음 택시를 시작하려고 알아볼 때 가장 먼저 부딪힌 고민이 "법인택시로 시작할까, 개인택시를 알아볼까"였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처럼 퇴직 후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분이라면 법인택시로 시작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라는것을 14개월간 몸으로 배웠습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1. 진입장벽 높은 개인택시 가장 큰 차이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개인택시 면허는 아무 때나 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사고 운전 경력이나 일정기간의 택시 운전 경력이 있어야 자격 요건을 채울 수 있고,그마저도 지역마다 면허 발급 기준과 대기 순번이 다릅니다. 저처럼 대기업만 다니다가 택시를 처음 시작하..

